EO가스, 위험성은 알지만 멸균효과를 위해 사용할 수밖에 없다면 이것만은 준비합시다!
Protesters chant in front of the Oak Brook, Illinois, headquarters of Sterigenics in September 2018. Mark Black / Chicago Tribune / Tribune News Service via Getty Images
-일리노이주, EO(ETO) 사용 반대 시위현장(18년 9월)
산화 에틸렌(Ethylene Oxide, 이하 EO) 가스는 올해에도 많이 이슈되는 가스중에 하나입니다.
EU에서 EO가스의 관리기준 강화로 우리나라에서 수출한 라면이 대량 리콜조치 되기도 했고, 신속항원검사기구에 EO가스 표기로 유해성 논란이 있었죠.
EO가스는 발화성이 있는 무색의 가스로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박테리아의 세포벽에 침투하여 세포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화학적으로 파괴하는 등 살균력이 좋으면서도 금속 부식성이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재사용 가능한 의료기기, 특히 온도와 수문에 민감한 재질의 의료기기의 멸균을 위해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WHO산하 기구에 있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EO가스를 1급 발암로 지정할만큼 유독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장기간 노출 시 뇌와 신경계의 손상과 혈액암 및 유방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미 환경청(EPA)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미국산업위생전문가협의회(ACGIH)나 미국산업안전보건청(OSHA)에서는 EO가스를 8시간 노출기준인 TWA를 1ppm으로 규정하였고,
단시간 노출기준인 STEL에 대해서 CGIH는 30분 동안 TWA 기준의 3배를 넘지 않도록, OSHA에서는 15분간 5ppm을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TWA를 1ppm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STEL은 별도로 규정 되어있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미국, EU와 같은 국가들은 EO가스 사용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EO가스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금 할 수 있는 안전한 EO가스 모니터링 방안을 제안 드립니다.
일단, EO가스를 사용한 멸균작업은 보통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진행합니다.
전 조절 → 공기 제거 → 스팀 주입 → EO가스 주입 → 멸균 → 배기 및 세척 → 잔류 가스 환기 → 완료
멸균 대상 제품들을 EO가스에 노출시켜 멸균을 시킨 이후에는
EO가스가 노출되지 않았던 환경으로 돌아가기 위해 질소 등의 불활성 가스로 진공상태를 만들어 여과된 공기를 주입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EO가스를 제거합니다.
추가적으로 잔류하는 EO가스를 탈찰시키기 위해 환기를 진행하는데요,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될까요? 어떻게 EO가스 통기 단계가 끝났다는 것을 알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라디오노드 UA54-EO 센서 카트리지를 활용하면 됩니다!
센서의 기본인 높은 정확도를 위해 전기화학식 센서를 사용하여 측정 값에 대해 뛰어난 선형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측정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EO가스의 농도가 설정한 농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환기가 충분하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전화나 문자로 통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EO가스가 노출된 누적시간도 바로 대시보드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재지 않아도 됩니다.
라디오노드 UA54-EO를 사용하면 이런 점이 좋습니다!
1. 실시간 EO가스 농도 조회
2. EO가스의 농도가 설정 농도 이하 도달 시 전화/문자 알림
3. EO가스 노출 시간 자동 저장
1. EO가스는 무거우므로 정확한 측정을 위해 라디오노드 제품을 아랫쪽에 설치해 주세요.
2. 소요 시간이 길고, 스팀 멸균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드는데 확실하게 멸균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멸균 작업 전에 진공상태를 만들어 놓고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하죠.
그렇다면 UA54-O2(산소, 대기압), UA10H(온도, 습도) 센서 카트리지를 추가적으로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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