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공지/소개


㈜데키스트(대표 우원희)가 ‘2016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Communic Asia 2016)에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동남아시아 시장 판매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4대 IT 박람회인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는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 로봇, 스마트 디바이스/도시 등의 신기술과 관련된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5월 31부터 6월 4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진행됐다.

전세계 53개국 1,800개사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데키스트는 데이터로거 제품 ‘라디오노드’와 임대형 소프트웨어(SaaS) ‘타파쿨로365’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7개국 70개 업체가 방문해 제품 문의와 견적 문의를 진행했다”며 “특히 샘플로 준비한 신제품인 와이파이 제품(RN172)과 이더넷 제품(RN171)이 현장에서 모두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협력 파트너와의 미팅을 중점 추진하며 동남아시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유럽산 데이터로거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데이터로거 제품 라디오노드는 실시간 온습도 측정을 통해 유•무선 모니터링을 가능케 하는 장치다. 이미 국내 산업 현장에서 다수 사용되고 있으며, PC나 스마트폰으로도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데이터 값은 1분 단위로 전송되므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라디오노드 단말기를 인터넷 망을 통해 SaaS형태 소프트웨어인 타파쿨로365에 연동시키기만 하면 이상 온도나 정전이 발생 시 전세계 어디에서라도 전화나 문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싱가포르 현지 박람회 현장으로 전화가 걸려와 타파쿨로365가 센서 상태를 음성을 알려주는 모습을 시연하자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외에도 타파쿨로365는 웹 기반 산업용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래프를 포함한 보고서 출력과 대용량 데이터 저장소, 다양한 센서 연결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데키스트는 싱가포르 정부가 최근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이라는 국가 비전을 발표하고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만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데이터로거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606138226a